육우산업발전대책협의회가 육우자조금추진위원회로 탈바꿈하고 육우얼굴찾기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 육우분과위원회(위원장 김남용)는 지난 8일 대전 레전드 호텔에서 제1회 정기회의 및 육우산업발전대책협의회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육우홍보 사업 추진 등 2005년도 분과위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육우자조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현재 분과위내 육우산업발전대책협의회를 육우자조금추진위원회로 전환하고, 농가 여론조성 활동 등을 통해 자조금 사업 제반사항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육우데이(6월 9일) 행사 추진과 함께 전국적인 육우지회 설립 등을 통한 육우농가 단합활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분과위는 이를 위해 육우지회장 회의 등을 개최해 육우홍보 사업 추진방안(육우자조금 등), 육우 정책 개선방안, 미국산 쇠고기 수입개방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마련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지혜 미국육류수출협회 대표가 참석해 일본과 한국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움직임과 함께 미국 쇠고기산업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유보희 이사(금천)는 “국내산 육우고기가 가격대비 품질에 만족한 소비자의 재구매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육우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하고 수입이 재개되더라도 일정한 고품질 물량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브랜드 육우고기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