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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고양시, 소 전두수 채혈실시

최근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되는 소 부루세라 근절을 위해 기초지방자지단체가 발 벗고 나섰다.
고양시(시장 강현석)는 지난 12일 고양축협 회의실에서 이진철고양시 농업정책과장, 김윤영조합장을 비롯한 관내 축산단체장, 고양시청과 덕양구, 일산구청 관계공무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방역협의회를 갖고 고양시에서 사육되는 모든 소에 대해 부루세라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채혈을 실시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우협회와 낙농육우협회, 낙우회별로 채혈두수를 빠른 시간내에 파악, 시청에 보고하고 시청과 축협에서는 채혈두수가 파악되는 대로 가축방역본부 서부출장소 직원들의 협조를 얻어 채혈을 실시,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에 의뢰해 부루세라 감염여부를 파악, 고양시를 부루세라 청정지역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고양시 이진철 농정과장은 “부루세라 근절 없이는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없는 만큼 축산농가, 축협, 고양시가 삼위일체가 되어 이번 기회에 부루세라 근절에 최선을 다하자”며 농가들에게는 타지역에서 소구입시 철저한 부루세라 검사를 확인하고 구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윤영조합장은 “부루세라 퇴치만이 우리 축산업이 살길이라며 올들어 고양시에서 3농가가 발생, 53두가 살처분 됐다”며 “고양시에서 사육되는 전두수를 일제히 검사해 부루세라로부터 해방되어야만 우리 축산업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밝혔다.
고양=김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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