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축협은 지난 3월 25일자로 예수금 5천억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83년 6월 16일 첫 신용사업을 시작한 이래 22년만에 이룬 실적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수원축협이 예수금 5천억원을 돌파함으로써 경기도내 1백 80여개 농축협중 4번째로 달성한 실적이기도 하다. 이처럼 수원축협이 단기간동안 놀라운 실적으로 거양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의 확고한 방침과 임직원들의 역량을 결집해 이룩한 결과이기에 더욱 값지고 보람된 것이라고 조합측은 밝히고 있다. 수원축협은 지난 83년 처음으로 신용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난 94년에 1천억원을 넘었으며 98년 2천억원, 2002년 9월 18일 3천억원, 2003년 12월 22일 4천억원, 2005년 3월 25일 5009억원을 달성함으로써 지난 4월 7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예수금 5천억 돌파 기념탑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현재 수원축협은 본점 포함 11개 신용사업장을 통해 도시의 유휴자금을 최대한 유치해 양축조합원에게 저리의 양축경영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우용식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결과는 금융사업 본부장을 중심으로 한 전 직원들의 노력한 결과라며 직원들에게 공을 돌리고 지금의 결과에 안주하지 말고 좀 더 멀리 보고 다음 목표를 추진하는 직원들의 진취적인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축협은 2010년까지 총 매출액이 1조5천억, 당기순이익이 1백50억원의 중장기 목표를 세우고 2010 퍼스트 수원축협을 만들어 가고 있다. 수원=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