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축산진흥회 류종래 회장이 지난 17일 타계했다. 향년 73세. 故 류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대구 카톨릭 병원에서는 지난 19일 고인의 가족과 친지, 진흥회 회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양계협회 최준구 회장 및 경남도 축산과 강삼순과장의 추도사로 진행된 영결식에 이어 영남축산진흥회의 발인제가 치러졌다. 1933년 경북 달성군 다사면 태생인 故 류종래 회장은 건국대학교를 졸업한뒤 지난 66년 전국 최연소 대구축협장에 선임돼 화제가 됐다. 이후 농협중앙회 감사와 전국특수조합협의회장을 거쳐 대한양계협회장 및 통일주체대의원 부회장, 민족통일 대구시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96년 국민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88년에 영남축산진흥회를 발족시킨 이래 20여년간 이끌어 오며 축산발전에 헌신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