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축협(조합장 구희우)은 지역 경종농가와 연계해 청정 무농약 ‘총체보리 담근먹이사료’를 생산해 양축농가에 공급한다. 영광축협은 조사료 공급의 안정을 위해 총체보리 사료화사업을 추진, 올해 3백9ha에 보리를 재배하여 총 7천7백톤의 총체보리 곤포사일리지를 생산해 공급할 계획이다. 조합에서 생산 공급하게 되는 총체보리 곤포사일리지는 재배한 보리가 유숙기 이후 황숙기에 접어들 무렵에 알곡, 줄기, 잎 등을 원형 베일작업 압축과 동시에 발효제를 첨가하여 비닐랩으로 포장한 후 외부와의 공기를 차단하여 발효시켜 1~2개월후부터 가축에 급여하는 담근먹이 사료이다. 영광축협은 지난해 2백70ha를 재배하여 6천3백톤(곤포 1만5백개)을 생산해 전남지역은 물론 경기도지역까지 공급했으며 올해도 오는 5월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1개월동안 곤포 1개당 5만7천원(개당 580~600kg)에 공급할 예정인데 구입문의는 영광축협(061-353-8011, 담당자 김진수 016-336-6855)으로 하면 된다. 영광축협 관계자는 “총체보리 담근먹이사료는 식량용보리를 가축사료용으로 대체하므로써 수입조사료를 절감할 수 있으며 양질의 담근먹이를 급여해 한우· 젖소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보리재배농가의 지속적인 소득이 보전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영광=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