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소득안정지원 전담조직이 설치됐다. 이와 함께 FTA협상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유무역협정과'가 신설되고, 농축산물 품질인증 등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농산물품질관리원 출장소 10개소도 추가 증설되는 등의 농정조직이 대폭 보강됐다. 농림부는 지난 15일자로 '농가소득안정추진단'과 '소득정책과', '소득관리과'를 신설하고, 정책홍보기능 및 예산의 기획기능 강화를 위해 기획관리실 및 공보관을 '정책홍보관리실'로, 공보관을 '홍보관리관'으로 변경하고 '정책홍보팀'을 신설하는 한편 기획예산담당관을 '재정기획관'으로 변경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직제개편을 공포하고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그동안 농림분야는 개방화 확대 등에 따라 농촌 및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조정행정 업무가 대폭 증가해 왔으면서도 조직은 지속적으로 축소되어 왔었다. 이번 직제 개편에 따라 앞으로 농림부는 DDA, FTA 협상 등 산적한 현안업무 수행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