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박홍수 농림부장관과 황민영 농특위원장을 비롯해 민노당의 김혜경 대표, 천영세·심상정·강기갑·현애자 의원, 오종렬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상임의장, 정광훈 전국민중연대 상임대표 등 3백여명이 참석했다. 문경식 의장은 이날 “개방화·세계화의 거센 바람을 맞받아치고 나가야 하는 숙명을 안고 탄생한 전농은 식량주권 수호, 통일농협의 실현을 위해 한길을 달려왔다”며 “지난 15년을 되돌아보며 앞으로 한국농업이 나아갈 대안을 만들어내기 위해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농은 기념식에서 학교급식법 개정과 조례제정을 위한 전국운동본부,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등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신정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