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규모 젖소검정농가 유량 수준 높아 ★…’04년 기준 미국 젖소 검정농가 산유량은 검정규모가 클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 농무성 가축개량프로그램 실험실 분석자료에 따르면 ’04년 미국 유우군 검정사업에 참여한 농가수는 2만6천1백80농가 4백24만5천9백10두로 평균산유량은 9천6백39kg으로 조사됐다. 이중 사육두수별로 25두 미만 사육농가 9백22호의 두당 산유량은 7천5백20kg에 불과했지만 1백∼1백49두 사육농가 3천4백71농가의 산유량은 9천1백45kg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우군 사육규모가 1천두에서 1천5백두 미만인 3백10농가 평균 유량이 1만2백70kg으로 사육규모별로 가장 높은 유량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검정사업에 참여하는 농가중 36농가는 사육두수가 4천두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스위스, 유대인하 낙농가 항의 시위 ★…스위스 최대 유업체 중 하나인 에미사의 유대인하에 항의하는 7백여 낙농가 시위가 지난 20일 에미사 본부가 있는 루선시에서 있었던 것으로 보도됐다. 낙농가들은 최근 발표된 에미사의 2센트 유대인하가 낙농가 소득의 10%를 삭감하는 조치라고 항의하며 이번 가격 인하가 낙농가들과의 협상을 통해 결정되지 않고 유업체와 대형 중간업체들의 압력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스위스에서는 몇몇 대규모 낙농가를 제외하고는 산간지대에서 농가 보조금으로 낙농업을 영위하고 있는데 스위스 원유가격이 유럽연합 가격 이상으로 높아 해외수출이 어려워 최근 유기농 우유나 기능성 우유로 많이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