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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우유 성수기 불구 재고 되레 늘어

경기침체에 따른 우유소비 위축이 낙농 유가공업계의 심각한 현안이 되고 있다.
낙농·유가공업계는 최근 우유 성수기 임에도 불구하고 우유소비 부진으로 분유재고가 1만1천톤을 상회, 작년 동기에 비해 약 2천톤이나 많은 재고가 쌓이고 있다며 우유소비 확대를 위한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22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제2차의무자조활동자금 추진위원회를 겸한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이 문제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승호 회장은 “원유 생산량은 증가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재고 분유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은 우유 소비가 위축됐기 때문”이라며, 우유 소비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낙농육우협회는 ‘우유마시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키로 하고 그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 이사회 등을 거친 다음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또한 유가공협회(회장 전화진)도 경기침체로 인한 우유 소비 부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난 28일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유업계 관계자들은 “1천ml들이 우유 1개에 2백ml 또는 5백ml를 끼워 팔고 있는데도 재고량은 오히려 약 20% 늘어나 경영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지난 2002년의 낙농 불황 재연을 우려했다./관련기사 다음호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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