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일신총장은 취임사에서 “한경비전 2005를 통하여 경기교육의 중심에 선 대학, 친환경기술의 특성화 대학, 세계속의 국제화 대학을 목표로 명실상부한 경기도를 대표하는 국립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최일신총장은 이어“경기도의 5대 자족경제권과 연계한 5개의 멀티캠퍼스를 구축하여 각 캠퍼스별로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대외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하고“아울러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통한 국제교류를 확대함으로써 경기도의 일류대학, 나아가 세계속의 한경대학교로 도약토록 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재삼 강조했다. 손학규도지사는 축사를 통해“한경대는 올해로 개교 66주년을 맞이하는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국립대학이자 경기도의 대학”이라고 전제하고“최총장이 며칠전 방문 하여 제시한 한경대 비전에 대해 공감하는 만큼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일본 북해도 낙농학원대학을 졸업하고 북해도대학 대학원에서 농학박사학위를 취득한 최총장은 1991년 3월부터 한경대학교 낙농과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학생생활연구소장·낙농기술지원센터소장·교무처장 등 요직을 두루 섭렵했다. 또 2003년 4월 한경대학교 내에 벤쳐기업인 (주)한경햄을 설립하여 지역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