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양돈사료 생산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양돈사료 생산량은 43만5천8백5톤으로 전월의 40만1천3백46톤 보다 8.6%가 증가했다. 그러나 48만1천3백48톤이 생산된 전년동월과 비교할 때는 9.5%가 감소하는 등 여전히 지난해 수준을 밑돌고 있는 가운데 올 1/4분기 양돈사료생산량은 모두 1백27만9천6백6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6%가 줄었다. 실제로 올 1/4분기 양돈사료 가운데 젖먹이돼지와 비육돈 및 번식용수퇘지 사료를 제외한 전 품목이 전년수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추세는 기본적으로 돼지사육두수가 많지 않은데다 PED와 PMWS 등 질병으로 인한 폐사가 주요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품목별 양돈사료 생산량은 ▲젖먹이돼지 2만1천87톤 ▲젖뗀돼지 10만8천8백46톤 ▲육성돈전기 12만1천8백76톤 ▲육성돈후기 6만8천8백52톤 ▲비육돈 7천7백16톤 ▲비육돈출하 1만1천1백55톤 ▲번식용수퇘지 8백70톤 ▲번식용암퇘지 1천98톤 ▲임신돼지 5만3천7백50톤 ▲포유돼지 4만5백55톤 등으로 집계됐다. 이일호 L21h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