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축조합원들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는 농협사료 남경우 사장. 남 사장은 “국내 사료공장 최초로 부산공장과 함안공장에서 지난 3일 HACCP 인증을 획득,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사료로 더욱 위생적이고 안전한 사료생산·공급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HACCP시스템을 강화해 더욱 개선되고 발전된 위생·안전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농협사료는 지난 3일 수의과학검역원으로부터 국내 사료공장 최초로 부산공장과 함안공장이 HACCP인증을 획득했다. 농협사료는 또한 지난주 김제·나주공장에 이어 이번 주 안동공장과 청주공장이 잇달아 HACCP 인증 심사를 받고 있어 인증 획득이 속속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횡성공장과 울산공장도 빠른 시일 내에 심사를 추진해 HACCP 인증을 획득, 전국 8개 공장 모두 위생·안전성이 확보된 사료생산공급 시스템을 갖출 방침이다. “농협사료는 2002년부터 국내 사료공장 HACCP 인증을 위한 농림부 법제화 및 정책연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HACCP 인증획득 노력을 전개해 왔다”는 남 사장은 “전국 8개 공장별 각각 6회씩의 자체교육과 전체 공장·본부 직원 집합교육 실시, 자체 평가 진단 3회등 자체 컨설팅을 통해 농협사료 실정에 맞는 HACCP 시스템 구축에 주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남 사장은 “양축조합원들의 이익과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사료업계 최초로 가격연동제를 도입·시행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이번 HACCP 인증 획득을 계기로 양축조합원들에게 공익적 기능과 함께 고품질 안전사료 생산에 대한 확신까지 심어줄 수 있게 됐다”며 임직원들의 그동안 노고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전 공장 HACCP 인증 획득을 위해 막바지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남경우 사장은 “양축조합원들의 실익제고를 위해서 농협사료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