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검역원 김재홍 질병연구부장은 특허기술설명회를 통해 검역원의 특허기술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기술을 전수함으로써 축산농가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한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 검역원이 보유하고 있는 70여개 산업재산권 중 백신과 진단키트 등 동물용의약품 제조업체에서 관심을 보인 26개 특허기술(구두발표 10개, 포스터발표 16개)이 발표됐다. 주요 특허기술은 현재 국내 축산현장과 소비자단체에서 중요사안으로 다루어지고 있는 구제역이나 돼지오제스키병, 돼지유행성설사, 동물살모넬라감염증 및 젖소유방염 등과 관련이 있는 기술로써 산업체에 기술이 전수되어 축산현장에서 활용되면 가축질병예방이나 진단기술 향상과 축산농가의 경영향상은 물론 안전축산물 생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두발표는 △동물용 살모넬라 감염예방용 혼합백신 △동물용살모넬라 감염항체 검사키트 및 검사방법 △가축질병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한 면역증강제 △티미딘키나제 선택을 이용하는 돼지 오제스키병바이러스 3종유전자 재조합 벡터 시스템 △곤충세포 발현 재조합 N단백질 및 N단백질에 대한 단클론 항체를 이용한 가성우역의 신속진단방법 △돼지유행성 설사병 바이러스의 진단방법 및 진단키트 △돼지 유행성 설사병 예방약 생산을 위한 약독화 바이러스주 △돼지 유행성 설사 바이러스 항원 진단키트 및 그 제조 방법 △곤충세포 발현재조합 3ABC 비구조 단백질 항원 및 단클론항체를 이용한 구제역 진단방법 △대장균 발현재조합 3ABC 비구조단백질 항체를 이용한 구제역 진단 방법 등이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