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우토바우사업단(단장 김기원 당진축협조합장)은 지난 4일 당진축협 관광농원에서 참여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생산공장의 대상을 놓고 충남 4개 지역축협사료공장과 농협중앙회 청주공장을 선정하고 공장별 공급지역을 배분했다. 생산공장별 배분안에 따라 청주배합사료공장은 금산·공주·연기, 당진축협공장은 당진·서산·태안, 보령축협공장은 보령·서천·부여, 천안축협공장은 천안·아산 ·예산, 홍성축협공장은 홍성·논산·계룡·청양군에 각각 공급하되 추후 본격생산에 들어가서 생산량과 공급문제 등을 고려해서 바꿀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토바우브랜드 전용사료 생산공장의 대상을 놓고 충남지역축협 사료공장으로 한정하자는 주장과 충남관내에 사료를 공급하는 계통사료공장을 모두 참여시켜야 한다는 등 주장이 엇갈렸으나 이날 조합장들이 충분한 협의를 통해 의견의 일치를 봄으로써 곧 사료생산공급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토바우사업단은 발효사료를 생산급여한다는 방침아래 우선 배합사료를 급여하다 발효사료가 본격 생산되면 점진적으로 발효사료로 바꾼다는 계획으로 구체적인 생산방법과 공급체계에 대해서는 추후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당진=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