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상식에는 김영옥(충북 청원)씨와 고재숙(경기 안산)씨, 안미선(강원 고성) 학생등 대상 및 특상 수상자 3명과 가족, 농협 임직원등이 참석했다. 대상을 받은 김영옥(40·효친부문)씨는 5급 장애인인 시아버지와 중풍과 치매로 혼자로서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1급 장애인인 시어머니의 손발이 되어 14년간 정성으로 봉양해 왔다. 특상은 본인도 소아마비로 불편한 몸이면서 시각장애 1급인 남편과 24년째 누워 계시는 시어머니를 정성으로 봉양해 온 고재숙(42·효친부문)씨와 아버지와 어머니 없이 뇌병변장애가 있는 할아버지, 그리고 어린 동생 둘과 함께 어려운 생활환경 속에서도 밝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강원도 고성 광산초등학교 6학년 안미선(12·청소년효행부문)학생이 받았다. 농협은 이외 경남 함양의 이순남(61세·경로부문)씨 등 본상 수상자 8명에 대한 시상은 지역본부 일정에 맞춰 전수할 계획이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