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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중국 낙농 산업 시찰을 다녀와서(2)

22일 방문한 산동성 요성시는 중국 강북 수성도시라고 불려지고 있으며, 요성은 하남성, 하북성과 산동성에 인접하고 면적 8,715KM로 인구 557만 인구에 9현을 가지고 있다.
축산물은 32.7백톤이 생산되며 곡식(밀, 옥수수)의 자원이 풍부하고 밀대, 옥대의 자원이 풍부하여 연간 75만톤이 생산되고 있다. 목초면적은 133ha이며 2008년까지 400ha로 확대시킬 계획이다. 농업분야에서 축산업을 농촌경제발전 진흥으로 유도하여 수입증진의 주도적 산업으로 발전 시킬 계획에 있다.
몇 년전부터 축산업은 지속적, 급속히 발전되어 오고 있으며 농업 수입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공자와 맹자의 고향으로 한국 문화에 영향을 끼친 유교문화의 발생지로 중국 고전인 수호전, 금병매, 요재지의, 노전유기등의 발생지이다. 현재 농업에서 축산에 이어 에너지, 기계 자동차, 전자, 화공약품, 제지, 방직, 식품, 의약품등 공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요성시는 젖소보다 황우의 주산지라고 불릴 정도로 사육량이 많으며 소고기 수출량이 산동성내 1위를 달리고 있다.
2004년 황우 사육두수는 148만6천7백두이며, 돼지사육은 179만8천9백두, 양 사육 두수 339만마리, 닭 사양두수 8천만수를 사육하고 있다.
고기생산량 43만7천9백톤에 계란 28만2천4백톤, 우유생산량 8천8백톤을 연간 생산하고 있다.
축산물에 의한 수입은 6천8백42만달러로 축산물 수입이 전 수입액의 54.2%를 차지하고 있는 축산지역이다.
황우에 의한 수입은 농가의 주요 수입원으로 농업수입의 45%를 차지하고 있으며 제1위의 황우 수입에 이어 닭사양에 의한 도계와 가공 수출은 제2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료산업은 축산두수에 발 맞추어 발전을 하고 있으며 사료공장은 120여개, 영업소 826개, 사료판매량 200만톤으로 한국에서 제일제당, 프랑스 LDC그룹이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요성시의 풍양그룹은 축산 대표 그룹으로 종업원이 1만2천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최근 축산업에 대한 급속한 발전으로 여우, 비둘기, 노루, 오리등 사육 농가와 사육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KFC와 백맹등에 닭고기를 납품하고 있다.
요성시의 풍양그룹내 젖소 라이오번식센터는 호주에서 수입을 번식우를 수입하였으며 최근에는 미국에서 1천두를 수입 계획을 세우고 있다.
번식우는 농가에 보급되어 우유생산량을 증가시킨다는 계획을 갖고 유가공 시설에 3억5천만위엔을 투자하여 무세균 환경친화적인 하이테크의 우유를 생산한다는 계획하에 있다.
원유의 질은 유단백을 중시하고 있으며 세균과 세체포의 규제는 미미한 편이다. 작년 우유 급식의 식중독 사건과 분유의 소아 사망사건을 강조하고 위생적인 원유를 생산하기 위한 연구로 5백만위엔을 투자하여 첨단실험실 개발센터를 건축하고 있다.
생산되는 유제품은 파르퇴르살균유, 초고온멸균유, 유산균음료, 아이스크림을 생산하고 잇으며 ISO9001과 HACCP의 인증을 받아놓고 있다.
육가공 공장은 도계처리 능력이 1시간에 8천수를 도계하고 있으며 도게설비는 네델란드에서 설비하고 생산물은 홍콩외 동남아에 주수출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제일제당이 사료공장을 투자하여 사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풍양그룹외 봉상종합회사에서는 사료가공과 종우종돈의 배양, 육계 도축가공, 식품가공, 과학연구개발, 기술지도, 대외무역에 주력하고 있다.란산종합회사는 중국농업산업의 중점기업으로 식용유, 사료, 육계, 소고기가공에 주력을 하고 있으며 육포등 소고기 가공 기술은 중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박윤만 ympark@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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