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양돈조합은 지난달 28~29일 이틀간 농협 설악공제수련원에서 대의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목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올해 조합 운영방향을 밝혔다. 임직원과 대의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 조합은 투명경영과 지역자율특색사업 추진이 가능한 조직운영을 바탕으로 전문·책임경영체제 및 저비용 고효율 경영시스템을 구축, 축산물 유통중심으로서 역할수행과 상호금융 사업기반 확충 등에 진력키로 했다. 특히 축산물 유통합리화를 통한 조합원 소득증대 도모와 품질고급화 및 부위별 등급별 차등판매로 이미지쇄신은 물론 양곡공급확대 등 농축산물 취급다양화로 축산물판매장 활성화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가축질병예방 및 안전축산물 생산과 대양축가 축산컨설팅 기능을 확대하되 양질의 조사료 공급을 토대로 조합사료 전이용 조합원에 대한 지원도 대폭 강화키로 했다. 이날 정덕영 조합장은 “올해에는 조합원 지원역량 확충을 위한 건전경영 구현과 적극적인 사업 전개를 통해 조합의 자립경영체제 구축,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조합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거듭 강조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