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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종모돈 구입비 보조 요구

돼지AI(인공수정)센터업계가 타축종과의 불형평을 지적하며 종모돈 구입비용 보조를 정부에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돼지AI센터협의회(회장 이준길)는 정액처리업체의 우수유전자 확보는 해당업체 보다는 일반 양돈농가의 수익발생을 위한 것인 만큼 정부차원의 지원과 관심이 절실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협의회는 특히 올해 정액생산 및 공급에 대한 축발기금 보조액 1백73억1천1백만원 가운데 한우에 1백22억1천3백만원, 젖소 50억9천8백만원이 배정된 반면 돼지에 대해서는 지원이 전무하다는 것은 형평에도 어긋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더욱이 관공서나 농협 영농조합 등은 일부 지방자치단체 및 조합등에서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반면 국내 인공수정산업 발전을 주도해온 민간정액처리업체의 경우 적정수 이상의 난립과 영세성으로 인해 다양하고 우수한 유전자 확보를 기대하기 힘들어 도태위기에 처해있다고 어려움을 표출했다.
협의회는 이에따라 연간 1천5백두의 종모돈 구입을 위해 두당 평균 1백만원씩 모두 15억원의 예산을 투입, AI센터의 종모돈 구입에 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럴 경우 유전능력 개선등을 통한 양돈농가 생산성의 5% 향상으로 연간 5백억원 이상 농가수익 제고뿐 만 아니라 관련업계의 질적 수준향상 및 다양한 유전자원 공급이라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우수정액처리업체 인증 기준에 의한 평가를 실시, 그 결과 하위에 포함되는 30%의 업체를 제외한 상·중위 업체에 대해 차등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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