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주)라이브맥
수입 대체, 성능·가격 모두 잡은 국산 장비
국내 조사료 장비 국산화 선두주자인 ㈜라이브맥(대표 김병관)은 1993년 설립되어 우리나라 한우· 낙농가를 대상으로 한 조사료 생산 기계 및 설비 사업을 전문화하고 있다.
특히 조사료 장비 국산화로 국내 토양과 기후에 맞는 제품생산과 제품가격의 현실화로 수입 제품의 거품을 뺀 저렴한 가격대에 다양한 기종을 공급하고 있다.
2007년 공장용지 5천400평, 연건평 600평 규모로 제품생산에 필요한 공장을 확충 이전하고, ISO 9001 및 INNO-BIZ(기술혁신형중소기업)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품질보증을 하고 있으며, 국산화에 성공한 베일러, 베일 래핑기, 반전 집초기 등은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라이브맥은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에 획기적인 각광을 받는 자주식 사료작물수확기, 옥수수 베일러, 옥수수 수확기, 자주식 퇴비살포기와 다목적 운반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자주식 베일러(C30 magic)
별도의 동력이 필요 없이 자체 동력으로 주행과 조사료 수확이 가능한 자주형으로 옥수수, 총체보리, 총체벼, 호밀, 수단, 라이그라스 등 다양한 조사료 작업이 가능한데다 자주식 베일러가 1대의 작업기로 3대 몫을 하면서 인기가 높다.
자주식 베일러는 트랙터 감각으로 편리하고 장시간 작업해도 피로도가 적고 크로울러(무한궤도)방식으로 좁은 농로나 습지, 연약지반 작업에 강하다. 생산량 증대와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목표로 궤도형 자주식 베일 수확기 개발을 완료한 제품으로 지난 2023년부터 본격 개발 생산과 보급하고 있다.
자체 동력을 통한 절단 수확, 세절, 교반, 베일 성형 등을 한 번에 작업이 가능한 일관작업기 개발을 목표로 3년간 연구개발을 수행한 결과 자주식 베일 수확기 개발에 성공, 마침내 23년부터 판매를 시작하여 더욱 저렴하고 손쉬운 조사료를 생산해 국내 부존자원 활용과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을 통한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자주식 베일 수확기는 수입 제품에 의존했으나 175 Hp급(베일 크기 85×100) 엔진을 탑재함으로써 일본 제품 대비 45~75%의 엔진 마력이 높으므로 조사료의 수확과 베일 성형 작업을 보다 능률적으로 할 수 있다.
또한, 작물을 4.3mm 길이로 세절이 가능한 하베스트를 장착함으로써 일본 제품 대비 조사료 발효 품질이 월등하고, 호퍼 용량도 1.5배 이상 크게 하여 더욱 능률적인 연속작업이 가능하게 됐다.
운전 방식도 전자식 조이스틱을 채용, 전후진과 좌우 조향을 하나의 조이스틱으로 조작할 수 있으므로 운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매년 발생하는 유지관리 비용을 일본 제품과 대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므로 축산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자주식 조사료 수확기의 수입을 대체함으로써 국내 기술 수준의 향상은 물론 기계의 유지관리비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옥수수베일러 MR1000
세단형 옥수수 베일러로, 국내 한우 및 낙농가의 조사료 수확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된 옥수수 베일러성형과 랩핑 복합기이다.
절단 수확한 옥수수 줄기와 같은 조사료 작물을 절단하고 압축하여 베일 형태로 만드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 랩핑 작업까지 마무리하면서 여름철 고에너지 사료작물인 옥수수 작물을 원형으로 베일 성형하고 랩핑해 옥수수를 싸일리지하여 양질의 조사료 급여 및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이미 국내에 많은 수량이 공급되어 있으며 그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세단형 구조로 옥수수 줄기를 균일하게 절단하고, 고압 압축 시스템으로 베일 밀도 향상과 자동 랩핑 기능으로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국산화 설계로 한국 지형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한다.
ISO 9001 인증 및 INNO-BIZ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을 받았다. 1ha 작업에 2명이 약 7시간이면 수확과 베일 작업을 완료하면서 작업성이 높다. 옥수수 외에도 산야초, 밭작물 등 미세 세단 작물도 처리 가능해 자가 조사료 생산을 원하는 축산농가에 적합하며, 국내 환경에 맞춰 개발된 국산 장비로 사후봉사를 쉽게 받을 수 있다.
베일크기 Φ100 x 85cm, 베일 중량 420~480kg, 최대 작업 능률 시간당 약 20롤, 호퍼 용량 3㎥, 트랙터 마력 약 35PS 이상, 네트 사이즈 1.0m 또는 1.2m ×2000m로 유압펌프 내장으로 외부 유압 없이도 하베스타와 연동 가능하다.
명진아그리택
40년 노하우로 조사료 품질 제고·자급 촉진
40년이라는 역사를 자랑하는 명진아그리택(대표 안준규)은 세계 각국의 경쟁력 있는 조사료 및 축산작업기 Kemper 옥수수 수확기, KRONE 원형결속기, 모우어, 반전 레이키, 테더, 고압축 대형 사각베일러, UNSELD Technic 사이레지 베일러, AGRONIC 마이즈베일러, FARESIN 트랙터형 고가 작업차 핸드러, 자주 및 견인식 사료 배합기, SIP 디스크 모아, 실버컷 모아, 드럼 모아, 반전 집 초기, 하베스토아, AG-BAG사의 사이레지 충전기, 덴마크 HE-VA사 진압기, SOLA사 파종기, Agromehanika사 농약 살포기 스프레이 붐, SS기, 튀르키에(터키) 인라인 사각 베일러 KE520, 사료작물 수확기 FIMAKS BIG DRUM 3000, 전후방 트랙터 수입 공급으로 조사료 경영체와 축산농가에 조사료 품질 향상과 자급화에 기여하고 있다.
피막스 빅 드럼3000(FIMAKS BIG DRUM 3000) 사료작물 수확기
조사료 확보를 위해 옥수수 재배에 관심은 높아지고 있으나 작물의 특성상 계절적인 조건에 의해 수확할 수 있는 기간이 제한적이고 일기 변화에 따라 품질이 좌우되고 있다.
수확 작업 시기를 놓치게 되면 급속히 사료의 품질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경영적인 측면에서 사료작물 수확기의 성능을 신중하게 고려하여 구입해야 한다.
FIMAKS BIG DRUM 3000은 하계 사료작물의 여왕인 옥수수를 비롯한 라이그라스, 극동6호 등 모든 사료작물 수확이 가능한 만능수확기로 키가 큰 작물이나 줄에 상관없이 모든 작업이 가능하다. 돌출형 이빨에 붙은 인입 드럼은 극단적인 작업조건에서도 농작물의 손실 없이 인입량을 보장한다. 특수 내마모성 코팅을 한 절단칼날 및 고정칼날 사용으로 작업성능이 우수하다.
Turkiye(튀르키예) FIMAKS BIG DRUM 3000은 하베스트 작업성이 좋아 대량 작업 때 인기를 얻고 있는 기종으로 옥수수 줄과 관계없이 수확할 수 있으며, 특히 목초까지 수확 가능토록 제작되어 기존의 쵸파의 기능도 겸할 수 있어 쵸파와 콘 하베스트의 역할을 겸할 수 있다.
특징으로는 원형 드럼 회전날이 12개로 작동해 절단하기 때문에 도복이나 잡초 외 산야초, 호밀, 라이그라스, 수단그라스 등 다양한 사료 작물를 수확할 수 있다. 독특한 드럼형 칼날로 절단 길이를 손쉽게 조절 가능하며, 보수정비가 적고 배출구는 운전석에서 조절되며 작업기의 장착은 트랙터 측·후방 어느 곳이나 장착 작업이 가능하다. 작업폭 3M, 절단 길이 4.3~12mm로 트랙터 180마력의 동력에 PTO 1,000rpm으로 작업한다.
옥수수는 도복이라는 큰 문제점이 있는데 예취부의 드럼 높이를 낮춰 도복된 옥수수를 효율적으로 예취하고, 3M를 한꺼번에 소화함으로써 작업성능이 월등히 높다.
마이즈 베일러 AGRONIC 1210
옥수수 및 TMR&TMF용 결속기로 베일 지름을 Ø85~90까지 조절이 가능하며, 결속 부분과 래핑 부분에 부착한 잔여물은 리턴 호퍼 래핑 작업 중 하단에 떨어지는 잔여물은 이송 오거에 의해 역회전과 정회전이 가능한 밸브를 장착해 막힘없는 잔여물 회수가 가능하다.
하단부 테이블이 잔여물을 회수해 호퍼로 복귀시켜주는 리턴시스템 장착으로 약 90%에 가까운 사료 유실을 방지한다. 베일 성형은 4단계 압축할 수 있고 결속 후 네트로 결속하는 기존 방식이 아니라, 네트와 초벌 비닐랩 2가지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베일 성형은 4단계로 압축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베일 성형과 래핑을 한 번에 할 수 있어 1명이 한 대의 작업기와 하베스타로 절단 수거해 결속과 래핑까지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다.
필름 결속과 네트 결속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슬라이드 방식의 네트 트레이 적용으로 교체 때 힘들지 않게 교체할 수 있다. 간단한 구조의 기계부와 국내에서 쉽게 구매가 가능한 소모품을 사용해 유지보수 비용을 최소화했다.
2.5㎥의 호퍼를 이용해 한 번의 호퍼 충진으로 2개의 베일결속이 가능하며, 하단부 컨베이어를 이용해 베일 방출 후 잔여물을 다시 호퍼로 복귀시켜주는 시스템을 장착했다.
베일 작업을 완료할 때 기존 네트로 결속하는 방식과 비닐랩을 이용해 초벌 래핑이 가능한 비닐 결속방식의 두 가지 형태로 구성되어 비닐랩 결속이 래핑 작업의 속도 향상과 랩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부대 장치로 방출 베일용 롤 바, 랩 거치대 5개, 네트 거치대 1개, 조명시스템(방출 경고 플레쉬 라이트) 외 필름 결속 시스템(랩 비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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