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김경남)는 1일부터 소와 돼지에 대한 등급결과와 도매시장 경매시황을 휴대폰을 이용, 실시간으로 통보해주는 ‘등급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등판소가 제공하는 ‘등급콜’ 서비스는 약 20만명에 육박하는 한우, 육우, 양돈 종사자 및 관련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로써 PC를 사용할 수 없거나 인터넷 사용이 불가능한 지역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등급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등급콜’ 서비스의 주요내용은 도매시장 축산물경매시황 실시간 제공, 등급판정결과 및 경락단가 제공, 쇠고기 이력정보 및 축산물등급판정확인서 조회, 등급판정결과 및 품질고급화장려금 지급대상 SMS(문자서비스) 전송 등이다. 축산물경매시황 실시간 제공은 필요로 하는 도매시장의 경매시황을 축종별·등급별로 조회할 수 있고, 등급판정결과 및 경락단가는 일자별로 판정결과와 경락단가를 조회할 수 있다. 쇠고기 이력정보 조회는 소비자가 쇠고기 구입시 휴대폰으로 개체식별번호를 입력, 이력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등급콜’ 서비스는 축산물등급판정소가 KTF, (주)바리오와 함께 기획·개발한 휴대폰 축산물종합정보서비스로 현재 KTF(010, 016, 018)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우선적으로 제공되며, 이 서비스는 유료로 월3천원(기본서비스)에 이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등판소 홈페이지(www.kormeat.co.kr)를 참고하면 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양축농가와 유통관계자는 실시간으로 등급판정결과와 경락가격, 도매시장의 경매시황 등의 조회가 가능하며, 소비자는 휴대폰을 이용하여 구입한 쇠고기의 이력정보를 조회할 수 있어 국내산 축산물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