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돼지도축두수가 다소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에 따르면 지난 3월 모두 1백15만3천2백68두의 돼지에 대해 도체등급 판정이 이뤄졌다. 이는 1백3만9천3백52두에 그쳤던 전월 보다 11.0%가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1.3%가, 2년전 보다는 4.0%가 각각 적은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예년수준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2002~2005년의 경우 매년 3월 돼지도체등급 판정량이 1백20만두를 넘어섰으며 돼지도축두수도 똑같은 추세를 보임으로써 이같은 분석을 뒷받침했다. 한편 지난 3월 A등급 출현율은 36.3%로 전월에 비해 0.5%P가, B등급의 경우 28.8%로 0.7%P가 각각 하락한 반면 C~E등급 출현율은 일제히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