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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구제역 유입될라” 황사 주의보

검역원, 공기 매개 전염 우려…방역 관리수칙 발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건초 노출 차단·소독·환축우 집중관찰 등 주문

최악의 황사가 불어닥치면서 구제역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구제역은 공기나 접촉으로 인해 전염되며 특히 황사가 구제역 발생의 유입경로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최근 ‘황사발생시 축산농가 관리수칙’을 발표하고 축사의 창과 출입문 등을 닫고 외부의 공기와 접촉을 가능한 적게 할 것을 축산농가에 당부했다.
검역원은 또 황사 발생시 운동장ㆍ방목장 가축은 외부와 차단된 축사 안으로 대피시키고, 노지에 쌓아둔 사료용 건초 및 볏짚은 비닐이나 천막 등으로 덮어 황사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황사가 끝나는 즉시 축사 주변, 건물 내ㆍ외부를 물로 씻어낸 후 소독을 실시하고 방목장의 사료조와 가축이 접촉되는 기구류도 세척 또는 소독을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가축이 황사에 노출됐을 경우에는 몸체를 씻은 후 소독을 실시해야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황사가 끝난 후부터 1~2주간 환축 발생유무를 집중적으로 관찰하고 환축을 발견할 경우에는 즉시 관할 읍ㆍ면, 시ㆍ군, 시ㆍ도 및 가축방역기관(시험소),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농림부 등으로 신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검역원은 축산농가 관리수칙과 함께 △문자서비스(SMS)를 활용한 황사발생 주의보 등 농가홍보 △황사에 대한 구제역 바이러스 검사 △시ㆍ군 마을방송 등을 통한 축산농가의 황사방역관리 알림 등 황사 관련 방역대책을 마련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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