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진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교수는 검역원 초청 세미나에서 “최근 PRRS 바이러스의 돼지생체 계대실험을 통해 바이러스가 계속적으로 진화 변이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한국형 백신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형 백신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백신보다 안전성이 우수하면서 유전자 변이를 최대한 수용할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백신”이라며 “검역원과 아이오와대학이 긴밀한 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해 개발시기를 최대한 단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두 기관이 공동연구를 통해 PRRS 감염실태 조사를 위해 백신바이러스와 야외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감별할 수 있는 검사법도 개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