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근친 증가시 수태율 감소 난산율 증가 ★…근친 교배 증가가 젖소의 번식성적을 떨어뜨리고 난산율은 오히려 증가시키는 것으로 스페인 연구자들의 분석결과 밝혀졌다. 이들은 스페인 젖소의 근친에 따른 번식성적의 영향을 구명하기 위해 4만9천497건의 개체기록을 분석하였고, 분만난이도와의 상관관계 분석을 위해 6만2천14개의 기록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스페인 전체 젖소의 근친율은 5.5%로 수태율을 1.7%정도 떨어뜨리고, 개별 근친도에 따라 1~6% 정도 수태율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근친도가 12.5% 이상이면 수태율은 심각하게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난산율은 근친도가 1.5%에서 3.7%로 증가할 때 수송아지인 경우 0.92%, 암송아지인 경우 0.66%의 난산을 보인 것으로 발표됐다. 일본, 농림수산성 조사료 생산 지원대책 강화 ★…일본 농림수산성은 국제적인 사료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사료 증산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수수류나 호맥 등 녹비작물을 사료에 사용하거나 경작 유휴지를 조사료재배지로 사용하는 경우 1ha당 17만6천500엔을 지원하고, 경종농가와 축산농가가 제휴하여 총체벼를 생산 공급하는 경우 10a당 1만엔, 볏짚은 3천엔 정도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논 뒷그루 작물로 목초나 조사료 재배시 10a당 1만3천엔을 지원하고, 환경보전형 낙농을 위해 젖소 두당 사료재배면적이 북해도 40a, 본토 10a 이상으로 액비 살포, 무화학비료 또는 무농약재배등을 실시할 경우 1ha당 7천500엔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06년도 기준 일본 축산농가의 조사료 자급율은 77%로 일본 정부는 ’15년까지 조사료 100%자급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젖소 자궁내막염 증세 2주전 채식시간 줄어 ★…젖소의 자궁내막염 증세가 나타나기 2주전에 1일 채식시간과 건물 섭취량이 줄어들기 시작한다고 캐나다 브리티쉬 컬럼비아 대학연구진이 발표했다. 이들 연구진은 동물복지 연구프로그램에 의해 101두의 젖소를 분만 전 2주전에서부터 분만 후 3주후까지 매일 직장 내 온도감지법과 3일에 한번 생식기 분비물 검사를 실시하여 자궁내막염 감염여부를 조사했다. 분석결과 대상우중 12%의 젖소가 중증 자궁내막염 증세를 가지고 있었으며 27%는 경미한 증세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1일 채식시간이 10분정도 감소할 때 자궁내막염은 1.72배정도가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건물 섭취량이 2파운드(약 900g) 줄 때마다 자궁내막염은 3배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향후 중증 자궁내막염 증세를 보일 젖소는 새로운 사료 급여시 사료 섭취 의욕이 떨어지고 우군 내 적극적인 활동도 극히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뉴질랜드, ’07년 유제품 수출액 사상 최대 증가 ★…’07년 11월에 집계된 뉴질랜드 연간 수출액 중 유제품이 사상 최대 증가를 보인 것으로 발표됐다. 뉴질랜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06년 11월부터 ’07년 11월까지 수출액은 18.4%가 늘어난 390억달러로 이러한 수출액 증가의 90%는 유제품과 석유류 수출에 기인한 것으로 발표됐다. 특히 뉴질랜드 분유, 버터, 치즈 등 유제품 수출가격은 같은 기간에 50% 정도 상승해 수출액 증가에 가장 큰 역할을 하였고, 전지분유 한 품목이 그 중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유제품 원료와 저가 유제품의 세계 최대 공급원으로서 뉴질랜드 위상이 앞으로 흔들릴 수 있다는 분석도 발표됐다. 뉴질랜드 유제품 생산의 95%를 차지하는 폰테라협동조합이 낙농가에게 지불하는 유대를 연간 43.5%를 인상해 우유 고형분 1Kg당 5.12달러의 유대를 지불하고 있어 가격 경쟁력에 제약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중앙회 안성목장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