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 과다배출 토양오염 억제…항생제 대체 효과 CTC바이오는 양돈과 축우의 설사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여주고 증체율 향상과 사료효율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신기술을 적용한 2중의 코팅산화 아연제제 ‘아그라징크 100(AGRAZINC 100)’<사진>을 출시했다. ‘아그라징크 100’은 미국의 AGRANCO에서 제조, 생산하는 미산 수입완제품이다. 수 차례의 실험 결과, 아그라징크 100을 사료 톤당 200g을 첨가해 돼지와 소에 급여했을 경우 설사발생률을 무첨가구에 비해 54~76% 감소시켰다. 또한 항생제와 함께 사용했을 때 그 효과를 배가시켰다. 일당증체량은 아그라징크의 첨가 시, 대조구에 비해 적게는 8%에서 많게는 약 30%의 개선효과를 나타냈다. 그 외에도 영양소의 소화율을 개선시키는 한편, 장내의 유해미생물의 수를 감소시키고, 유익균의 수를 증가시키는 등 장내 환경 개선에도 영향을 미쳤다. 아그라징크의 산화아연 함량은 51%로, 사료톤당 아그라징크 100을 200g(아연 81.6ppm) 첨가하면, 일반 산화아연을 2천500ppm 첨가한 것과 같은 효과를 발휘하거나 그 이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아연의 과다 배출로 인한 토양환경 오염의 가능성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친환경 축산을 위한 항생제의 대체효과를 가져오게 한다. 아울러 사료관리법에서 규제하고 있는 산화아연 함량을 기준보다 낮게 사용토록 해 보다 안전하게 사료를 생산할 수 있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도 모든 사료원료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요즘, 설사의 예방 목적으로 사용되는 산화아연의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킴으로써, 사료의 생산비를 효과적으로 절약시키게 된다. 경제적 효과 또한 커서 제품의 효과와 경제적 이익,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대표적인 제품이라 할 수 있겠다. 아연은 동물 체내에서 널리 분포돼 있는 미량광물질로서, 주요 효소들의 구성성분이 되고 체내의 호르몬 기능에 관여하는 등 동물의 정상적인 성장이나 번식에 필수적인 광물질이다. 또한 여러 영양물질의 대사작용에 관여하며 상처의 재생 및 피부의 보호와 동물의 면역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자돈 사료에 고농도의 산화아연을 첨가함으로써 자돈의 설사를 예방, 억제하는 기능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여러 연구보고서들에서 설사의 예방, 억제 효과와 면역력의 증진효과에 대해서 보고되어진 바 있다. 하지만 산화아연은 흡수 이용률이 낮기 때문에 고농도로 산화아연을 첨가 급여할 경우, 많은 산화아연이 흡수되지 않고 배출돼 돈분의 발효를 방해하거나, 토양을 오염시킬 수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산화아연의 사용량은 획기적으로 줄여주면서 그 효과는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이 바로 ‘아그라징크 100’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