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지난 16·17일 양일간 농협수안보수련원에서 제1차 농협발전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농협중앙회와 조합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해 시장개방과 사료가격 급등 등 조합원들의 위기극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자는 각오를 다졌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농업·농촌의 실익증진을 위한 상호 역할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가졌다. 토론은 계통조직간 상호이해 증진방안과 계통직원간 동질감 회복 등 분임조별로 진행됐다. 농협중앙회는 토론내용을 검토해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또 ‘농업·농업인을 위한 우리의 결의’를 채택하고 어려운 농업ㆍ농촌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용덕 회원지원부장은 “조합과 중앙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하는 것은 농민조합원을 위한 봉사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이러한 상생협의회를 각 지역본부별로 연 2회 이상 정기적으로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참석자들은 월악산 만수계곡을 함께 오르는 산악등반을 통해 중앙회와 조합간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