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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풍미·질감·보습성 우수…수입육과 경쟁 ‘자신만만’

■주목받는 농가‘뽕나무 먹은 횡성한우’

[축산신문 ■원주=이동일 기자]
 
- 뽕나무먹은 횡성한우 식당을 개점한 한근조, 조재숙 부부.
기능성 사료를 급여해 한우의 우수성을 극대화 시킨 농가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강원도 원주에서는 특이한 한우전문식당이 문을 열었다. 횡성지역에서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한근조, 조재숙부부의 ‘뽕나무 먹은 횡성한우’가 바로 그것이다.
조재숙씨는 이날 오픈식에서 “사료 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특화된 명품기능성 한우가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사람에게도 좋은 것으로 알려진 뽕나무를 첨가한 사료를 급여한 뽕나무 한우를 만들게 됐다” 며 “뽕나무 한우는 세계 어느 쇠고기와 경쟁해도 뒤지지않을 만큼 우수한 육질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사육농가가 직접 식당을 운영하게 된 것은 유통단계를 최대한 간소화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려는 생각에서다.
뽕나무 한우는 지난 5월1일 농업과학기술원 농촌자원개발연구소에 관능실험 의뢰결과 일반한우에 비해 관능적 특성이 우수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채끝살의 경우 풍미와 질감, 보습성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조씨는 “오늘 식당을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우리 한우가 이렇게 우수하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매장으로 거듭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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