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촌 출신 대학생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금년도 2학기 학자금 융자사업을 실시하고, 8일부터 22일까지 융자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번 융자금 지원규모는 약 5백억원이며, 1만5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자격요건은 학생의 학부모가 농어촌지역에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하며, 학부모가 농어업에 종사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학생 본인이 농어업인인 경우에도 지원된다. 학부모가 단순히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경우에는 2순위로 하여 예산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융자금액은 등록금(입학금, 수업료, 기성회비)내에서 신청액 전액을 무이자로 지원하여, 졸업 후 1년 거치로 하여 1학기당 1년 단위로 갚으면 된다. 학자금 융자를 원하는 농어촌 출신 대학생은 한국장학재단(02-2259-2100) 및 국가장학기금 사이트로 접속해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출력하여 소속 학교에 8일부터 2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융자신청 후 대상자 추천·심사 절차를 거쳐 작년보다 20일 빠른 7월 하순경에 학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