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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산지조직체 중심 고품질 생산기반 구축

■품목별 생산·유통구조 개선책/양돈편-②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브랜드 돼지 사육비중 ’17년까지 80% 달성

【생산단계】
사육이 규모화 될 수록 생산비는 낮아지게 되는데 이는 가축구입비와 자가노력비의 감소가 원인이며, 두당 사료급여량도 적게 들기 때문이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MSY가 많아야 하나 우리나라는 지난해 기준, 14두로 네덜란드 24두에 비해 생산성이 너무 낮다.

종돈장 평가제·AI센터 인증제 실시…MSY 22두 견인 ‘정조준’
소모성질환 근절 자가조직백신 허용…경종·축산조직 협력 확대

▶생산성 향상 및 생산비 절감 방안
MSY 1두 향상 시 1만원 수준의 생산비 절감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2009년 17두, 2013년 20두, 2017년 22두가 추진목표다.
이를 위해 종돈장 평가제 도입으로 생산성, 위생·질병 수준 향상을 통한 전문화 및 자율적으로 구조조정을 한다. 양돈농가 및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종합평가위원회를 구성, 평가위에서 종돈장별 생산실적 등 운영실태를 공표하여 양돈농가에 종돈선택의 지표로 제공한다. 종돈장 종합평가 결과 평가가 좋은 종돈장에 대해서는 고능력 종돈 구입비를 우선지원하고, 질병검사비 면제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우수 AI센터 인증제 실시를 통해 양돈농가에 질병에 강한 인공수정용 정액을 공급하고, AI센터에 고능력 종돈 구입비를 지원하는 한편 돼지정액 등 처리업체 등록기준을 현실화한다.
소모성질환의 원인인 밀집사육 방지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소모성질환 등 질병발생 근절을 위해 자가조직백신 현장적용을 허용한다.
국내 사료곡물 수요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해외사료 곡물 재배농장 지원을 추진한다.

▶품질 고급화 및 위생·안전성 제고 방안
1+등급 출현 07년 1%에서 10년 5%, 13년 10%, 17년 20%를 목표로 하고, 브랜드 사육비중도 07년 52%에서 10년 60%, 13년 70%, 17년 80%로 한다. 1A 등급에서 1+등급으로 품질고급화할 경우 두당 3만원 수준의 소득이 향상된다.
이를 위해 개별농가 위주에서 산지조직체 중심으로 생산·경영체계를 리모델링하여 고품질 돈육 생산기반을 구축한다. 농장검정과 연계한 육질검정 체계를 구축하고, 양돈농가의 HACCP 적용 확대를 17년까지 1천5백개소를 목표로 한다.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산 기반구축을 위한 환경친화축산농장을 지정하는 한편 경종·축산조직간 협약 체결 확대 등 전문조직을 육성한다.

▶돼지열병 청정화 방안
오는 2014년 돼지열병 청정국 선포를 목표로 단계별 대책을 수립 추진한다.
올해와 내년까지를 근절기간 구축단계로 하여 돼지열병 근절대책 위원회를 구성, 민간 스스로 자율적으로 운영토록 하고, 정부에서는 민간단체의 근절대책 수행에 필요한 예산, 법령, 제도, 인력 등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돼지열병 검사결과 항체양성율이 95%이상 유지될 수 있도록 예방접종 100% 실비 및 비발생을 유지한다.
11년부터 12년까지를 청정화 확인단계로 설정, 돼지열병 항체양성율 95%이상 및 비발생 유지(백신공급 중단)하여 항원·항체검사 양성축 농장에 대해 전두수 살처분 한다.
13년부터 14년까지를 청정화 달성단계로 하여 야외 바이러스의 존재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 지역 및 국가단위 돼지열병 청정화를 선포한다.
15년 이후 청정화 유지단계로 전국적으로 돼지열병에 대한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유통단계】

도축장 구조조정…돈열 청정화 단계별 대책 추진
도축·포장판매업 통합영업제 신설…직거래 활성화

양돈브랜드 사육비중을 17년까지 80%를 달성하며, 축산물 위생·안전성 제고 및 유통비용 절감을 위해 도축장을 구조조정 한다.
도축시 도축의뢰자에게 부과되는 지방세인 도축세를 오는 10년 1월 1일부터 폐지하고, 판매되는 식육에 대해 도축장 실명제를 도입한다.
LPC가 부분육 도매기능도 수행토록 하여 식육판매업소 및 식당 등에 판매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도축·포장판매업 통합영업제도 신설 및 규모화를 추진한다.
사설 직거래장터 운영을 활성화시키고, 브랜드 경영체 직영 유통시설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소비지 대량수요처와 브랜드 경영체간 직거래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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