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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협개혁, ‘축산 독립’ 반드시 이뤄져야”

정부 신경분리 개편 내년 2월 처리 목표…축산업계 목소리 고조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농림수산식품부의 농협중앙회에 대한 사업구조 개편(신경분리) 작업이 내년 2월 임시국회 처리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축산업계에서는 축산경제의 독립성 유지 목소리를 누그러뜨리지 않고 있다.
축산업계는 농협중앙회가 마련한 실무초안에 2012년 축산경제와 농업경제를 통합하는 안이 알려지면서 축산독립성 유지의 당위성을 더욱 강조하고 나섰다.
축산업계는 축산의 전문성 못지않게 독립성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전문성과 독립성은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요충분조건 관계로 ‘축산독립’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이 사업구조 개편과 관련하여 릴레이 지방 순회를 통해 여론 수렴을 거쳐 이를 바탕으로 농협중앙회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인 만큼 축산업계의 진솔한 여론을 반드시 농협안에 담겨져야 함을 축산업계에서는 요구하고 있다.
만약 축산인들의 여론과 의견이 무시된 채 축산경제와 농업경제가 통합되는 안이 나왔을 경우 아예 축협중앙회 부활 뿐만 아니라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반드시 ‘축산독립’을 이뤄내고 말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축산인들은 최 회장을 비롯한 농협중앙회측에서 여론 수렴을 나서는 앞으로 2주일이 축산경제대표 조직이 사느냐 죽느냐는 기로의 시기로 보고, 이 기간동안 축산인들의 하나된 의견을 표출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사업구조 개편을 위한 농협법개정안을 오는 9월중 입법예고하여 금년안에 국회에 제출, 늦어도 내년 상반기중에는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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