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서늘해지자 인수공통전염병인 AI의 방역대책에도 비상이 걸렸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신종플루’ 공포에 휩싸인 상황에서 AI까지 발생하면 자칫 사회전체가 ‘페닉’ 현상으로까지 치달을 수도 있다고 보고, 양계·오리농가 등 가금류 사육농가에게 AI 방역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AI 발생이후 상시방역체계를 가동하고 있지만 기온이 내려감에 따라 임상 예찰, 지도·점검 및 교육 등에 대해서도 관리를 강화하는 등 상시방역체계를 한층 조이기로 했다. 특히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실시간 예찰업무 수행을 위한 AI 상시 방역 예찰 정보화 시스템 구축도 추진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