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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우리나라도 내년 ‘BSE 위험 통제국’ 될 듯

농식품부 내년 1월중 OIE에 지정 신청서 제출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우리나라도 빠르면 내년 5월에 ‘광우병(BSE·소해면상뇌증) 위험 통제국’ 지정이 확실시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1월중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사무국에 한국을 광우병 위험 통제국으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하는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OIE 과학위원회는 이 신청서를 검토해 적합하다고 판정되면 내년 5월 열리는 OIE 총회에서 광우병 위험 통제국 지정 여부를 최종 판정하게 된다. 보고서에는 광우병에 대한 위험평가 결과, 진단 능력, 광우병 발병 이력 등이 담기게 된다.
특히 광우병 위험 통제국이 되려면 소의 광우병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인 ‘예찰 점수’가 최근 7년간 30만점 이상이어야 하는데 현재 우리나라는 40만여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찰 점수는 질병 징후가 있어 광우병 감염이 의심되는 소를 많이 검사할수록 높아진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그동안 건강에 이상이 있는 소 등을 검사해 충분한 예찰 점수를 확보한 만큼 위험 통제국 지위 확보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본다”며 “육골분 사료 금지 등 이미 시행하는 조치에 대해서도 충실히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OIE는 광우병 위험도에 따라 각국의 질병 등급을 ▲경미한 광우병 위험국 ▲광우병 위험 통제국 등 2종류로 나눈다. 질병 등급을 인정받지 못한 나라는 미결정 위험국에 해당하는데 한국은 현재 여기 속해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우리나라가 쇠고기를 수출할 때 광우병 우려 때문에 불이익을 당할 가능성은 크게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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