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중국도 각각 한국산 계란·캔 삼계탕 수입 절차 진행 동남아 시장에 한국산 축산물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산 열처리 돈육 및 신선돼지고기와 가금류의 대일 수출이 재개된데 이어 돼지족발 제품에 대해서도 수출길이 열릴 것으로 전망되는 한편 싱가폴에는 계란을, 중국으로는 삼계탕 캔제품에 이은 유제품 수출도 이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일본으로 제주산 열처리 돼지고기에 이어 신선돼고기, 그리고 국내산 가금류까지 수출이 재개되면서 돼지족발 수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것. 또 싱가폴 정부는 우리나라산 계란 수입을 위해 이달중 전문가를 파견, 농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중국도 캔 삼계탕에 이은 유제품 수입을 위해 우리측에 관련 증명서안을 조속히 제출토록 했으며, 농장 비발생 조건을 다소 완화할 수 있다는 유연한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는 축산물 수출을 위해 중국, 일본 등과 후속조치를 추진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