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사진>은 구랍 26일 협동조합 개혁과 관련, 어느 한쪽이 손해 보는 개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잘라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영광축협 주최로 열린 ‘영광 축산인 한마음 대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번 농협법개정 내용에 대해 반대하는 부분도 상당히 많은 것 같다며 어느 일방이 손해 보는 농협법개정은 하지 않겠다고 천명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농협법개정 내용 가운데 쟁점 사항으로 꼽히는 것 중에는 신경분리 방법에서부터 경제조직 구도, 보험문제, 명칭문제 등에 이르기까지 적지 않은 사항이 들어있다며 반대하는 의견을 들어보고 일방적으로 손해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