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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책화두‘사료비 절감’구체적 방안 제시

농식품부, 축산업계 전문가 5개반 구성 TF팀 본격 가동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0일 사료비 절감을 위한 T/F팀을 구성·가동에 들어갔다. 축종별로 축산업계의 전문가가 총망라됐다. 한육우반, 양돈반, 낙농반, 가금반, 지원반(사료·유통·분뇨) 등 총 5개반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T/F팀에서는 농식품부가 발표한 사료비 4천633억원(양돈 2천970억원, 한우 888억원, 육계 426억원, 조사료 349억원)을 절감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에 앞서 농식품부는 출하시기 단축 및 조사료 급여 확대, 질병근절 등을 통해 사료비를 대폭 절감하는 생산자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농식품부가 사료비 절감방안으로 내놓은 대책을 자세히 살펴본다.

●품목별 절감대책은

■한육우
초음파 육질검사 활용 사육기간 단축
소비자 요구 맞춰 등급판정제도 개선

출하시기 3개월 단축 및 조사료생산기반 조성 등으로 연간 사료비 절감 1천237억원.
출하 전(22∼23개월, 25∼26개월)초음파 육질 검사를 통해 출하월령을 30개월을 27개월로 2∼3개월 단축시킴으로써 888억원의 사료비를 절감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소비자의 웰빙(저지방) 식품 선호에 맞춰 쇠고기 등급판정 제도를 올해안으로 개선한다.
또 청보리 등 우량종자 보급 및 조사료 품질향상 등으로 조사료 급여를 확대하여 349억원의 사료비를 절감토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조사료 재배면적을 오는 2014년까지 37만㏊로 늘린다.

■돼지
시설 현대화·적정사료 급여 유도
소모성질병 근절 통한 생산성 향상

질병근절 및 시설현대화, 적정 사료량 급여 등으로 연간 사료비 절감액이 2천970억원.
써코백신 접종으로 자돈 폐사를 1두 줄이게 되면 두당 사료비가 1만원 수준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MSY를 17두로 늘린다. 더욱이 MSY 1두 향상할 때 두당 18kg의 사료급여량이 절감된다.
돼지 발육상태에 따른 적정 사료량 급여로 사료효율을 제고한다. 사료효율이 부진한 농가의 경우 두당 356kg인데 비해 우수농가는 두당 290kg을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대형닭 위주 전환…부분육 생산 증대
조사료 재배면적 ’14년까지 37만㏊로
■닭
소형닭(1.5kg) 위주의 생산체계를 대형닭(2.5kg 이상)으로 전환하여 부분육 생산 증대 및 사료비 절감액이 426억원.
출하체중이 우리나라는 1.5kg인데 비해 일본 2.7kg, 중국 2.5kg, 미국 2.1kg.
대형닭을 생산하면 kg당 341원의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것.

■조사료
조사료를 확대하여 배합사료를 대체하면 한육우와 젖소에서 사료비 절감액이 349억원.
이를 위해 조사료 재배면적을 09년 19만1천㏊에서 ’14년까지 37만㏊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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