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 편의성 중점, 국서 ‘실·처’체제로 조직개편 민원창구 일원화…찾아가는 기술상담센터도 확대 올 중부지원 신설…호남·영남 이은 ‘3원시대’개막 이를 뒷받침하듯 석 원장은 취임 이후 행보를 각계 각층의 여론 수렴에 집중했다. 소비자에서부터 시작하여 유통,판매,가공 뿐만아니라 심지어 언론에 이르기까지 여과없이 여론을 수렴하여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 HACCP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HACCP기준원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석 원장은 기준원의 새로운 조직개편을 통해 현재 3국12팀2지원 체제에서 올해는 1실3처11팀2지원으로 국 체제에서 실·처 체제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민원인의 편의를 중심으로 하겠다는 것이다. 석 원장은 민원을 전담하고 창구를 일원화할 고객지원팀을 신설하겠다고 밝힌다. 그동안은 HACCP 지정 및 정기심사에 관한 민원 접수를 해당팀에서 하던 것을 올해는 고객지원팀에서 일괄 취급함으로써 민원 처리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고객에게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단다. 제주도까지 직접 찾아갔던 기술상담센터 운영도 지역을 더욱 확대하고 회수도 늘려 실시할 계획이다. 그리고 올해는 중부지원을 신설하여 명실공히 호남지원과 영남지원에 이은 ‘3원’시대를 열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본원에서 실시해오던 지정 및 정기심사를 지원으로 대폭 이관함으로써 오리, 종돈장, 종계장을 제외한 전 축종 및 업종에 대해서는 해당 지역에서 담당토록 하겠다는 것. 석 원장은 축산물위생검사실 운영을 활성화하는 한편 축산물HACCP 교육도 수요자 중심으로 내실화함으로써 민원인 중심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임을 밝힌다. 석 원장은 특히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이듯이 HACCP제도가 아무리 좋은 제도라하더라도 이 제도에 대해 메리트를 느끼지 못하고 제대도 홍보가 안돼 정확한 정보를 알지 못하면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올해는 무엇보다 HACCP에 대한 홍보에 적극 힘쓰겠다고 강조한다. 이를 통해 업종별로 HACCP를 확대해 나가고 소비자 식탁의 안전 실현을 위해 최대한 과제로 설정, 최대한 노력할 것임도 밝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