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장은 이 책의 머리말에서 이제는 소비자 문제의 사후구제보다는 사전 예방적 접근으로, 소비자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이 책이 소비자 문제에 대한 사회과학적인 이해를 통해 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지혜로서 일반인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는 글로 서문을 열었다. 이 책은 현대 소비사회에서 그 누구도 예외일 수 없는 소비자 문제를 짚어봄으로써 소비자 문제를 과학으로서 소비자 문제에 접근하여 현대 소비생활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에 대해 해결 실마리를 찾아볼 수 있게 했다. 한마디로 변화하는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소비자를 위한 안내서다. 사실 과거에는 소비자 문제에의 접근이 소비자를 보호하는 차원이었다면, 현재는 소비자를 자립한 존재로 보아 소비자 교육과 계발에 더욱 적극적이다. 또한 환경 문제는 소비자가 피해자인 동시에 가정 쓰레기 문제, 환경오염 문제 등 스스로 원인 제공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다각도로 접근하고 있다. 그러한 추세를 반영하여 소비자 과학을 분석하고 소비자법에 관해 다루고 있다. 소비자가 자신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물론 행정 관계자, 회사 관련직에 있는 이들도 소비자 과학의 입문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엮었다. 현대사회는 우리들에게 있어서 편리한 사회이다. 현대사회에서 소비자가 가지고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지식을 ‘소비자과학’으로 하여, 이것이 소비자에게 필요한 지식임을 이야기하는 ‘소비자과학 입문’으로서 이 책을 소개한다. 이 책의 구성은 ▲현대사회와 소비자과학 입문 ▲소비생활과 소비사회 ▲소비자와 사업자 ▲현대의 소비자 문제 ▲소비자와 소비자 정책 ▲소비사회와 소비자법 ▲현대의 소비자 행정 ▲사업자와 사업자 단체 ▲사업자의 소비자 대응 ▲소비자단체와 경제사회 ▲세계화와 소비자 운동 ▲소비자와 정보 ▲소비자 상담과 소비생활 어드바이저 ▲사회에서의 소비자 교육 ▲소비과학에 대하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