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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축사시설 현대화 정책 ‘고삐 죈다’

축산현장 악성질병 발생 최소화…비용절감 통한 경영혁신도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 출석, 업무보고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금년도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농림수산식품 정책에 대해 개괄적인 설명을 하고 있다.
장태평 장관, 국회서 밝혀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지난 17일 구제역과 같은 악성질병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축사시설이 중요한 만큼 축사시설 현대화를 위해 정책적인 지원을 적극화 하겠다고 밝혔다.
또 농협개혁과 관련해서는 자본금, 세제 등의 지원방안을 적기에 마련, 사업구조개편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지난 11일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과 지적 사항 등을 검토,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다.
장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 출석, 금년도 주요업무 보고 및 여야의원들의 질의에 이같이 밝히고, 농축수산인과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비용절감운동본부’를 설립, 개별농가의 경영혁신을 통한 비용절감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보고했다.
장 장관은 담보 위주의 대출관행을 탈피,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 기능강화 방안을 마련하되, 리스크가 큰 사업 및 대규모 사업 자금 지원, 신용보증,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등 전문화된 농식품 산업 금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 장관은 WTO 패널절차가 진행중인 한·캐나다 쇠고기 문제와 관련, 과학적 근거와 법률적 논리를 마련하여 대응하면서 국민을 위한 식품안전의 측면에서 최선의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보고했다.
식품안전 행정 일원화가 중요하다는 김학용 의원(한나라, 경기 안성)의 지적에 대해, 장 장관은 현재는 식품의 안전을 위해 총리실이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며 복지부와의 업무 마찰을 우려한 듯 원론적인 입장만을 밝혔다.
이어 조배숙 의원(민주당, 전북 익산)이 “농협 사업분리는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것임에도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 용역을 이제서 신유통연구원에 의뢰한 것은 경제지주 설립을 위해 부랴부랴 추진하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고 지적하자 장 장관은 사업구조 개편 그 자체로서 경제사업 활성화가 될 것임을 설명했다.
또 조 의원은 사업분리를 위해서는 비용추계라든가 자금 실사가 선행됐어야 하는게 아니냐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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