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조흥원)에 의하면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 소외 계층과 나누고 있는데 우선 중랑구청과 사회공헌협약을 맺고, 지역아동센터 내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매일 750팩씩 연간 1억여원 상당의 신선한 우유를 무상으로 공급하는 것을 들 수 있다. 특히 난치병 어린이 소원 성취기관인 ‘메이크 어 위시’재단과 협약을 맺고 난치병어린이 10명의 소원성취를 위해 3천700만원의 기금을 전달하고,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은 아주 높게 평가되고 있다. 또 정기적으로 매월 50여명의 임직원이 돌아가면서 밥퍼운동본부를 통해 배고픈 소외 이웃들에게 끼니를 제공하는 등 자원봉사활동을 한 인원은 11월말 현재 350명에 달한다. 또한 중랑노인요양원ㆍ신내노인요양원 등에서도 매월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그 인원도 약 280명에 이른다. 이밖에 지난 7월에는 밥퍼나눔운동을 펼치는 다일공동체를 통해 필리핀 무료급식센터 건립 후원금 8천만원을 전달한데 이어 앞으로 조합원과 임직원 자녀 등으로 구성된 해외자원 봉사단까지 파견, 현지 밥퍼 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