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공기술교육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관련업체로부터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사)한국낙농유가공기술원(원장 정충일)은 유가공업체 신입사원과 실무경력 3년 미만의 직원 약 30명을 대상으로 ‘제3회 유가공 기술 기초과정’교육을 이같이 개최키로 하고, 10일 접수를 마감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교육프로그램의 특징은 유업체 기술계 신입사원을 위한 유가공기초과정으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게 평가받고 있는 ‘Dairy Processing Handbook’을 주 교재로 하여 필요한 유가공기술을 선별하여 특강이 이뤄진다.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강사진을 구성하고 선진지 낙농목장과 유가공관련 업체를 방문하여 관련산업의 이해의 폭을 넓힐 방침이다. 주요 강의 주제는 ▲국내 낙농산업의 역사와 현황 ▲우유의 합성과 분비 ▲우유의 성분조성과 기능 ▲우유류 제품의 종류와 물리화학적 특성 ▲원유의 위생적 등급기준과 유대지불제도 ▲우유살균 및 멸균장치 ▲원심분리기·균질기·증발기 ▲발효유제품과 유산균 컬쳐 ▲치즈제품의 종류와 제조공정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안전의식 등이며, 주요 강사는 ▲문은숙 박사(한국식품정보센터장) ▲백승천 박사(서울우유 2공장장) ▲백영진 박사(상지대 초빙교수) ▲이만재 회장(한국종이팩재활용협회) ▲정승환 상무(남양유업 중앙연구소장) ▲진현석 박사(한국능률협회 인증심사원)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