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기로 했으나 구제역 발생으로 이날 상정키로 한 6개항의 안건을 한우, 낙농, 종돈 등 축종별 부장이 관련 이사 18명의 집을 방문하여 서면결의를 받는 형식으로 대체했다. 이번에 서면 결의사항은 지난 17일자로 임기가 만료된 장현기 사무국장을 재임용하되 오는 2012년 12월 17일까지 2년 동안 재임기간의 직급은 현재 별급에서 1급으로 조정하고 급여도 별급에서 1급 본봉을 적용키로 했다. 또 금년도 구제역의 2차 발생에 따라 국내외 출장과 교육, 회의 및 각종 행사를 취소한데 따른 예산 미집행과 긴축예산 집행으로 예산이 절감됐으나 2011년 초에는 수입이 없기 때문에 사업추진이 어려우므로 올해 미 집행된 예산을 수정 변경하여 사업을 연초로 이월하여 수행키로 하고 혈통확인 업무 취급규정도 일부 개정했다. 또한 젖소의 다품종 도입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한우와 젖소의 고등등록과 육종우 능력기준을 강화키로 하고 종축등록규정 가운데 7개 조항의 문구를 일부 개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