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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지난해 귀농·귀촌 ‘사상 최고’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1만503가구 도시서 농촌으로
강원도 지역·50대 연령 최다

지난해 귀농·귀촌 가구가 사상 최고인 1만503가구를 기록하며 1만 가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년간 도시지역에서 농어촌지역으로 귀농·귀촌한 가구를 최종 집계한 결과 1만503호(2만3415명, 가구당 2.2명)에 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도별로는 강원도가 2167가구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전남도 1802가구, 경남도 1760가구, 경북도 1755가구 순이었다. 
또한 연령별로는 50대가 33.7%, 40대가 25.5%를 차지해 4~50대의 베이비붐 세대 귀농·귀촌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생산 활동이 가능한 50대 이하의 귀농·귀촌이 전체의 76%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조사결과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지역별 특성에 따라 농어촌 이주경향이 상이하게 나타난 점이다.
농지면적 등 농업여건이 좋은 전남도의 경우 이번 조사 가구의 84.4%가 농업 종사를 위해 이주했으며 수도권 인접 등으로 전원 생활 여건이 좋은 강원도의 경우 조사 가구의 70.3%가 귀촌 인구로 조사됐다.
농식품부는 사회적 관심에 부응하고 베이비붐세대를 비롯한 도시민의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지원하기 위해 귀농·귀촌 정책을 핵심정책으로 추진키로 하고 농식품부 대표 브랜드, Mr. 귀농·귀촌으로 채택해 장관이 직접 관리하기로 했다.
아울러 2012년 귀농·귀촌 목표를 2만호로 확대하기 위해 교육 확대, 재정 및 세제지원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6대 핵심 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우선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정부·지자체 정책 및 관련 정보 취득, 상담 등을 한자리에서 해결하는 One-Stop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On/Off-line을 결합한 ‘귀농·귀촌 종합센터’를 설치한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귀농·귀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지원을 확대하고 직업별·단계별 특성 등을 반영하는 과정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농어촌 정착을 위한 창업 및 세제 지원을 확대하고 농어촌 체험, 멘토링 상담 등 지자체 도시민 유치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27개 시·군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홍보를 위한 ‘제2회 귀농·귀촌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한편 귀농·귀촌 정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 법령을 정비하고 귀농·귀촌 통계도 정비·보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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