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지난 5일 금년도 제1분기 전체 회의를 열고 올 한해도 축산에 대한 철학과 애정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이재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축산업은 국내·외 환경변화로 큰 변혁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말하고 “이런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난해 사업목표를 달성한 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재용 회장은 이어 “올해도 축산인에게는 쉽지 않은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이나 이럴 때 일수록 도전정신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본회 개량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축산업 발전의 기틀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밖에 축종별 목표로 ▲한우는 혈통신뢰도 제고와 등록·심사사업 확대, 혈통·고등등록우 기준 강화, 한우 온라인등록 및 계획교배 시스템 확대 보급 ▲유우는 ICAR(국제가축기록위원회) 기준에 알맞은 검정시스템 구축, 유성분 분석 표준화 추진 ▲종돈은 종돈 및 번식용 씨돼지 혈통관리 프로그램을 방역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하는 것을 설정, 매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종축개량협회는 직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사내 동아리를 신설하고, 반일 휴가제를 적용하는 한편 1일이었던 배우자 출산휴가일수를 3일로 늘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