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인터뷰

최준구 신임 양계협회장

"양계인의 권익을 보호하는 일에 들러리 서는 일은 절대없을 겁니다"
지난달 22일 정기총회에서 대한양계협회 제16대 회장에 오른 신임 최준구 회장은 양계산업과 관련된 모든 현안을 협회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생산자단체로서의 확실한 입지를 세우겠다는 것.
이는 모든 현안들에 대해 일방적으로 강성을 고집하겠다는 의미와는 차원을 달리한다. 오히려 협의와 설득, 이해를 통해 실질적인 협회 입장의 관철이 앞선다.
그가 업계 제일 현안으로 꼽은 질병문제에 대한 접근 방법도 그렇다.
최회장은 "질병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앞으로 양계업은 하기 힘들지 않겠느냐"며 "정부차원의 관심과 지원도 촉구할 것이나 무엇보다 자율방역 의식고취를 위한 계도에 역량을 결집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논란이 되고 있는 닭질병에 대한 살처분 보상금제 도입과 관련, 관과의 협의를 기본으로 당국이나 회원들에게 요구할 것은 요구하고 설득이 필요하다면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계란등급제는 신선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당초 취지에 오히려 역행요인이 등 여러가지 문제점이 도출되고 있다고 지적, 다만 처음으로 되돌릴 수는 없는 만큼 앞으로 소비자는 물론 생산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협회가 주도적으로 개선방안 모색과 제시에 나설계획이라고 지적했다.
육계와 종계업계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던 계육협회의 생산자단체 지정건에 대해 최준구 회장 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분명하다"고 전제 "다만 빠른 시일내에 그쪽(계육협회)과 만남을 갖고 우리의 입장을 분명히 하되 갈등이 아닌 상호 공동의 발전을 모색하겠다"는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러한 목표를 실현키 위해서는 무엇보다 품목을 넘어선 회원전체의 화합과 일치된 목소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회원들의 관심과 동참을 호소했다.
"떠밀리듯 나오게는 됐으나 협회와 함께 할 것을 열렬히 희망하고 요구해온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표한다"는 최준구회장은 "어려운 시기인 만큼 부담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일단 협회장직을 맡은 이상 기대에 부응키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일호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