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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축산물 민감성 고려 신중 대응”

농축산부, 한·캐나다 FTA 관련 단체장 간담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단체장들 “철저한 피해대책 우선”…선결 촉구

한·캐나다 FTA 협상 타결이 임박하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일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소속 주요 단체장들을 참석시킨 가운데 협상 동향을 설명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FTA로 인해 가장 크게 피해를 보는 산업은 축산업인 만큼 농축산부도 이를 인식하고 축산분야에 적잖이 신경 쓰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준원 농축산부 차관보는 “캐나다측에서는 우리 시장에서 자국의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며 조속한 협상 타결 및 축산물 등에 대한 한·미 FTA 수준 개방을 요구하고 있는데 반해 우리측은 양국간의 이익균형 등을 고려, 보수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차관보는 이어 우리 축산업의 어려운 여건과 다른 FTA 협상 추진 동향 등을 고려, 신중히 대응하고 있다며 특히 쇠고기, 돼지고기 등의 민감성을 고려, 국내시장 및 축산농가 등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조심스럽게 대응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 차관보는 한·뉴질랜드 FTA 협상도 양국 양허 이익의 균형과 한캐, 한호 FTA 등 여타  FTA 등을 고려하면서 우리 축산업의 민감성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축산단체장들은 축산업의 가치와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축산업의 입지는 갈수록 어려워져만 가고 있는데다 정부의 지원과 피해대책은 타 산업에 비해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한 뒤, FTA에 대비한 농가 경쟁력 확보 등 대책이 선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FTA 체결은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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