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위 사업결산·변경안 논의
한우자조금이 지난해 이월금을 포함해 총 366억5천680여만을 조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지난 13일 대전 유성소재 아드리아호텔에서 2014년 제1차 관리위원회<사진>를 개최하고 2013년 사업결산 및 2014년 사업변경에 대해 논의했다.
한우자조금은 지난해 총 366억5천680여만원을 조성했으며 이는 계획대비 3.3%가 증가한 것으로 도축두수 증가에 따른 농가거출금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사업 운영실적은 예비비를 포함해 총 354억7천700만원을 계획했으며 이중 264억9천800여만원을 집행해 74.7%의 달성율을 보였다.
사업별로는 수급안정사업으로 120억2천600만원으로 가장 많이 집행됐으며 소비홍보는 78억2천700만원, 교육 및 정보제공사업에 29억3천만원, 징수수수료가 11억9천만원, 운영관리비가 10억7천여만원이 집행됐다.
한편 이날 관리위원회에서는 한우자조금에 대한 체질개선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특히 관련규정 미비 등은 향후에도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이날 감사보고에서 한우자조금이 한우산업 안정을 위해 다양한 일을 하고 있지만 한우산업이 호황기에 이뤄졌던 사업들이 그 대로 관행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며 위기에 맞게 자조금 사업도 획기적인 전환이 필요하도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