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케이엠씨, 악취저감 2단 고액분리기
쾌속발효 액비제조기 개발 공급 인기
개방 가속화로 축산여건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악성가축질병마저 속속 발생해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그 중에서도 악취에 대한 민원은 축산에 대한 거부감을 유발시켜며 입지를 좁히는 최대 걸림돌로 지목되고 있다.
축산현장의 악취는 농장에서 발생되는 분뇨를 처리하는 축산분뇨처리장, 하수종말처리장 등에서 주로 발생되고 있다. 악취의 성분은 암모니아, 황화수소, 아민류, 유화수소, 메르캅탄류, 다이메탈설파이드, 다이메틸다이설파이드, 인돌, 스캅톨, 휘발성 지방산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기타 여러 복합성분이 약 200여종 분포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축산악취를 해소할 수 있는 최적의 기술 기반으로 고액분리기를 공급, 갈수록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업체가 있다.
지케이엠씨(대표 박현석)는 악취를 저감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분뇨에 함유한 미립자도 분리할 수 있는 ‘밀폐형 2단 고액분리기’와 더불어 밀폐형 초고속 액비화를 만들 수 있는 ‘쾌속발효액비제조기(특허 제 10-1049302, 1155650, 1232300, 1204506호)’를 개발, 현장 공급 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 대표는 악취에 대해 “축산악취의 가장 큰 발생 요인으로 가축사육장에서의 냄새 저감시설 관리 미흡과 축산분뇨 처리과정에서 미숙성 액비가 대기 중에 노출”이라고 지적하고 밀폐로 악취를 줄일 수 있는 ‘쾌속발효액비제조기’를 효과적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 장비의 특장점은 기존 액비제조기와 달리 하향식 반복 압축분사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뇨액에 산소를 순간 과포화 공급시켜 뇨액의 호기성화로 SS20,000농도를 24시간 내 완숙으로 발효시킨다. 부숙도 판정기를 통해서 증명됐다.
박 대표는 “그간 다양한 농장에 공급해 장비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이동 또한 가능해 농가에서 1차 처리와 연계로 공동처리장까지 다양한 시스템으로 활용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는 전남 곡성과 경남 합천, 고령지역 농장에 설치 가동되고 있으며 폭기 과정에 악취를 느끼지 못해 뜨거운 반응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순환식 처리공법으로 폭기조 내 구조변경을 통한 침점물 제거방식과 순환식 처리공정으로 24시간 내 10톤 가량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올인 올아웃 방식을 채택해 농장에서 1일 5톤 또는 10톤의 뇨액을 투입해 1일 5톤 또는 10톤의 액비를 배출, 농장 규모별 맞춤처리가 가능하다.
폭기과정에서 발생되는 거품은 자체 탱크내에서 분사되는 처리액으로 파쇄된다. 이 과정에서 발생되는 악취는 분사액으로 수용성을 변화, 다시 순환되도록 했으며 투입되는 공기는 탱크 내 순환되는 공기와 50:50으로 혼입해 공급하며 24시간 순환시 탱크의 순환횟수는 10톤, 탱크는 288회전으로 쾌속으로 산화발효 시킨다.
발효된 액비는 액비 저장조에서 2~3일 교반하여 휘발성 가스를 제거한 후 완숙액비로 사용 할 수 있다.
한편 무약품 강제순환방식으로 시설과 처리 시공 간편화를 위해 탈취장치 및 제어반을 독립적으로 구상하고 이동형 기계식 폭기장치를 부착했다. 폭기과정에서 발생되는 악취는 배출공기와 신선한 공기와 접촉하기 이전에 액비로 배출공기를 접촉하여 대부분의 수용성인 악취가 뇨액에 흡수되어 다시 탱크내로 용해돼 순환하도록 하여 악취 문제를 해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