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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국민소득 3만불시대 축산정책 방향은 '농축산부 - 농협 간담회 내용'

  • 등록 2015.01.23 10:31:03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과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는 축산업 발전이라는 한 목표를 향한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나섰다. 농축산부와 농협은 지난 20일 간담회를 갖고, 어떻게 하면 우리에게 주어진 여러 가지 과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를 놓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국민 소득 3만불 시대의 축산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는 등 새해들어 심상치 않은 발걸음을 내딛었다.  우선 농축산부와 농협이 올해 추진할 주요업무 계획을 정리한다.

 

 

정부 방역체계 강화…ICT 축산으로 사육환경 개선
농협 지역축산 경제사업 구심체로…후계 육성 매진

 


■가축질병 대응 강화
<FMD>=현재 발생중인 FMD를 조속히 종식시키고, 취약요인을 보완할 수 있는 FMD 방역대책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농가와 지자체의 방역 책임성을 강화하고, 백신접종률을 제고한다.
<AI>=이미 지난해 8월 14일 발표한 AI 방역체계 개선방안’(‘14.8.14)에 따라 계열화사업자 책임관리제도를 도입한다.
<방역조직>=중앙정부 중심의 방역에서 지역단위 책임방역체계로 전환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FMD 방역대책 개선방안 연계)하고, 중앙 및 지방간 역할체계 재정비, 현장 방역인력 확충 등을 추진한다.

■생산시스템 선진화
<사육환경 개선>=ICT 융복합 축사 지원을 확대하고(2014년 30호 → 2015년 80호), 축사시설현대화 지원(2015년 2천768억원) 내실화를 통한 사육시설 개선을 촉진한다. 이 자금의 지원금리도 3%에서 2%로 인하하고, 지원대상도 2011년 12월 31일 이전 농가에서 2014년 12월 31일 이전농가로 확대하며, 한우농가 지원한도도 4억원에서 8억원으로 상향조정할 뿐만 아니라 종계장 신·증축도 허용한다.
<무허가축사>=가축분뇨법 하위법령 개정(2015년 3월) 및 사례별 무허가축사(약 45%) 개선 세부실시요령 마련(2015년 2월) 및 농가 교육을 추진한다.

■친환경축산 기반 조성
<분뇨·악취>=축산환경관리원 설립(2015년 3월), 악취 저감시설 신규 지원(2015년 36억원), 공동자원화·에너지화시설 확충(2015년 10개소) 및 사업내실화 등을 통한 가축분뇨 자원화 촉진 및 악취 관리를 강화한다.

■축산물 수급관리 및 유통구조 개선
축종별 수급조절협의회 활성화를 통한 민간 자율 수급관리체계를 확립하며, 한우 관측주기 단축(3개월 → 1), 낙농통계관리 및 가금산물가격조사시스템 구축(2015년 4억원) 등 관측 강화 및 기초통계를 정비한다.

■안정적 사료 공급
농가 사료직거래구매자금 지원(4천억, 1.8%) 및 농식품부산물의 사료이용 확대를 위한 규제개선 및 부산물유통센터 설치를 지원(2015 2개소)한다. 사료제조업 등록없이 부산물생산업체의 사료 판매 허용(사료관리법 및 시행규칙 개정), 소규모 사료업체의 부산물 재활용 허가의무를 신고로 전환(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한다.


■축산경제 자립경영체로서의 경영체질 강화
계열사의 관리 강화로 안정과 손익을 제고하는 한편 리스크관리를 통한 경영 불안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

■경제사업이 강한 지역축산 구심체로 육성
축협 경제사업 추진목표를 올해 17조원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축산업 생산기반 강화 및 경제사업활성화를 지원한다. 신규 축산농가 육성· 번식기반 확대 등 축산기반 강화에 중점 지원하고, 특히 잘 팔아주는 축협으로 육성한다.

■축산업 생산기반 강화
2020년까지 후계축산인 5천100호 육성을 통해 “젊은이가 돌아오는 희망찬 축산업‘을 구현한다. 이를 위해 중앙회에서는 축산 후계 인력 육성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축산 후계 창업자금을 2020년까지 1조3천억원을 조성하는 한편 지역축협에서는 후계 축산인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 및 축산현안 주도
조사료 생산 확대 및 국내 사료가격 안정화를 추진하고, 가축개량사업을 고도화한다.
이를 위해 조사료 생산 거점 농축협 역할을 강화하고, 규모화 집단화를 위한 조사료 전문생산단지 조성을 추진하며, 소포장 유통을 위한 조사료 유통센터를 설치한다. 사료가격 안정을 위한 배합사료 원가절감을 추진하는 등 농협사료의 시장 견제 역할을 강화한다.

■친환경적 가축분뇨 자원화 확대
자원순환농업 구심체 육성 및 퇴액비 품질을 강화하고, 경종농가 사업참여 활성화를 위한 교육을 확대한다. 축협은 퇴액비를 공급하고, 경종농협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확대하는 등 지역농축협 상생협력 강화로 자원순환농업의 구심체화 역할을 한다. 퇴액비 품질 향상을 위한 지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퇴액비 품질평가대회도 개최하고, 경종농가 퇴액비 이용 교육을 강화한다.

■악성 가축질병 차단방역 총력 매진
가축 공동방제단 운영을 통한 방역취약농가에 대한 상시 소독을 철저히 하고, 전업농가에 대한 FMD 백신 공급 및 관리를 강화한다. 공동방제단 육성 지원을 위한 무이자 자금을 1천억원 지원한다.

■범 축산업계 사회공헌활동 강화
나눔축산운동본부를 내실화하면서 경종농가 축산물 정나눔, 일손돕기 등 생활밀착형 나눔운동을 실천하며, ‘깨끗한 축산환경의 날’을 지정 운영한다. 미래 주역에 대한 축산의 가치와 동물성 단백질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축산식품이 가치와 긍정적 이미지 제고활동을 강화한다.

■농협안심축산을 국민 대표 축산물브랜드로 육성
안심축산물 판매물량 확대로 축산물 유통시장을 주도하며, 음성공판장 소 도축라인 증설 및 축산물물류센터를 통해 일관유통체계 구축을 위한 도매유통 인프라를 확충한다.

■다양한 소비유통 채널 확산
신 개념 유통채널 전국적 확산을 통한 소비자 편리성을 제고하며, 소비자 접점의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직거래장터를 확대한다. ‘칼없는 정육점’과 안심축산 ‘e고기장터’ 사업 활성화, ‘정육점형 식당’ 개설을 확대한다.

■경제사업활성화 계획의 차질없는 투자
판매농협 비전 달성을 위한 경제사업활성화 적기 이행과 협동조합형 패커 육성을 위한 축산물종합물류센터, 축산물공판장 및 도계장 증설 등 기본 인프라 확충에 본격 착수한다.

■안성팜랜드-축산업 6차산업의 메카로 육성
오는 2016년까지 손익분기점 돌파로 완전한 자립경영으로 정착한다. 이를 위해 고객군별 전담팀 운영 등 마케팅활동 강화로 영업력을 극대화하고, 계절별 다양한 축제 및 역동적 이벤트 개최를 통한 수요를 창출한다.

■축산식품 수출 확대
국가별 수출 전략품목 육성을 통한 맞춤형 수출을 추진하는 한편 수출조합 지도· 지원을 강화하고, 중국 축산물(우유 등) 수출확대를 통한 새로운 시장을 확보한다. 이의 일환으로 중국 신시왕그룹과의 축산협력 사업을 추진하며 우유 및 외식사업 MOU를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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