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발전기금이 설립 이후 처음으로 1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4년말 축발기금이 사업성으로 1조원 이상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의 축발기금은 1974년 축산진흥기금으로 시작된 것.
그동안 축발기금에서 축산물수급관리에 919억원, 축산기술보급 497억원, 축산업 경쟁력 제고 5천614억원, 친환경축산지원 2천425억원, 축산물위생안전 243억원, 가축방역 등에 374억원을 지원했다.
축발기금 설립이후 2012년 7천207억원을 지원하던 것을 2013년 8천742억원, 2014년에는 1조72억원으로 1조원 이상의 규모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지원한 것.
한편 농축산부는 올해 축산사업(예산+기금)에 1조4천589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는 지난 2014년 1조5천162억원 대비 573억원이 줄어든 규모이다.
농축산부는 예산이 줄기는 했으나 이는 과거 불용액 등을 감안, 조정한 것으로 실질적인 농가지원규모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오히려 신규사업 추진 및 주요사업 금리인하를 통해 집행률 제고 및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 보다 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