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기회원 2만명 후원모금 20억 목표
사단법인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이기수·이창호)는 지난 26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201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4년 사업을 결산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을 확정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국은 지난해 축산물 및 축산업 인식개선 공동캠페인 참여와 나눔축산봉사단 발대식 등 비계획사업 집행결과와 우유사랑 나눔캠페인 모금결과, 사업성과 등을 보고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지난해 후원회원 1만6천명, 후원금 18억원을 모금했다. 후원회원은 2013년 말 대비 41%증가했고, 후원모금액은 69% 늘었다. 또 기존에 50개 였던 나눔축산봉사단은 전국 183개로 확대 구성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운동본부 이사들은 이날 총회에서 의결한 올해 사업계획에는 1인1계좌갖기 운동전개로 회원 2만명으로 확대, 후원모금액 20억원 달성이 포함됐다. 또한 봉사후원활동과 상생협력사업, 환경책임운동, 상호이해증진, 홍보활동 등 총 22개 사업을 부문별로 전개키로 했다.
이기수 대표는 총회에서 “양적성장도 계속되야 하지만 올해부터는 정말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활동을 대폭 늘려 축산의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질적성장에 매진해 설립 취지를 잘 살려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손정렬 이사(낙농육우협회장)는 “우유나눔캠페인에 대한 농협과 축산단체의 전폭적인 참여로 낙농가들이 많을 희망을 갖게 됐고, 축산이 한식구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감사하다”고 했다.
이창호 대표(오리협회장)는 “소외계층을 도울 때 나눔축산운동이라는 인식을 제대로 심어주는 노력을 해 달라”고 사무국에 당부했다. 이사들은 축산물 및 축산업 인식개선 활동에 나눔축산운동본부의 적극적인 참여도 주문했다.